







핫플러(Hotpler)는 사람의 웰니스 그리고 그와 관련된 활동에 관한 구상집이다. 레저리스트(leisurist)와 아키텍트(architect)가 협업하여 도시에 사람을 들이는 도시마케팅을 위한 관광과 복지(건강, 여가, 문화,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여가학적, 건축학적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핫플러는 도시의 핫플레이스를 만들기 위한 기획과 방법론, 기획설계가 담기는 구상집이다. 도시는 언제나 사람을 부른다. 그러나 그 부름은 단순한 소비의 초대가 아니라, 머물고 싶은 풍경과 살아보고 싶은 감각을 담아내는 공간의 언어다. 핫플러는 바로 그 언어를 탐구하고 기획하여 설계하는 구상집이다.
핫플러는 웰니스와 여가활동, 그리고 그에 얽힌 건축적 사유를 엮어낸다. 레저리스트(leisurist)의 상상과 아키텍트(architect)의 심미적 구조가 손을 맞잡을 때, 도시는 ‘살아있는 경험’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봤다. 우리는 건강과 여가, 문화, 라이프스타일이 한데 융합하여 사람의 웰니스와 그 활동의 결을 이루는 공간을 어떻게 도시 속에서 구현할 수 있을지를 묻는다. 이 아이디어집은 도시마케팅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한다. 흔히 말하는 ‘핫플레이스’는 더 이상 인스타그램의 피드에 스쳐가는 배경이 아니어야 할 것이다. 핫플러가 꿈꾸는 핫플레이스는 지역을 살리고, 사람을 회복시키며, 시간을 머물게 하는 지속가능한 장소다. 기획과 설계, 여가학과 건축학의 융합적 사고 속에서 우리는 도시가 지닌 잠재력을 다시 호명한다. 핫플러는 지방자치단체와 도시마케터, 그리고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쓰였다. 이 리포트 속의 아이디어는 단순한 상상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곧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의 설계도이자, 도시가 사람을 품고 다시 사람에게 불려오는 순환의 열쇠다. 핫플러는 도시의 새로운 언어를 만들기 위한 제안이다. 그리고 그 언어는 결국, 사람을 향한 가장 깊은 환대다.

Volume 1 Concept 01 Trail Running Nexus 006 ~ 041
Concept 02 Artificial Caving 042 ~ 089
Concept 03 Public Floating Pool + Sauna 090 ~ 139
Volume 2 Concept 04 Underwater Structure 006 ~ 031
Concept 05 Milsim Museum 082 ~ 139
Volume 3 Concept 06 The Bunker 006 ~ 049
Concept 07 Paddle Park 050 ~ 095
Concept 08 Wellness City Development 096 ~ 169
3 Books 8 Concepts 16 Proposals 447 Pages All Color
